긴기라기니 - 합정맛집 -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합정동에 위치한 돈까스맛집 '긴기라기니'에 방문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일본에서 엄청 두꺼운 돈까스를 파는 것을 보고 궁금했는데 국내에도 비슷한 곳이 있다고해 찾아갔습니다.

외관 및 내부 모습입니다.

합정동에 위치해서 그런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멋져보였습니다.

젊은 손님이 대부분 입니다.

매장 내부에 좌석이 많지 않아서 손님이 몰리면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리마다 그라인더 형식의 소금과 후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 입니다.

 

5cm 가츠동, 인생카레가츠동 오리지널등심 주문했습니다.

5cm 가츠동 입니다.

소스가 따로 준비됩니다.

돈까스를 소스에 찍어 먹다가 중간에 부워 먹을 수 있습니다.

5cm가 얼마나 두툼할까 했는데 정말 두껍습니다.

밥 양도 넉넉합니다.

소스는 가쓰오브시 감칠맛이 있고 달콤짭쪼름한 맛입니다.

밥양이 넉넉해서 그런지 소스가 조금은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두꺼운 고기가 수비드 조리를 해서 골고루 잘 익었고 부드럽습니다.

돈까스라고 하기 보다는 수육을 먹는 것 같았습니다.

 

바질소스, 돈까스소스, 소금후추에 취향껏 찍어먹습니다.

약간 느끼하다고 생각될때 부추를 곁들여 먹으니 계속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장국은 아주 미지근한 온도인데 조금 더 뜨거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카레가츠동 오리지널등심 입니다.

카레가츠동의 돈까스는 2.5cm 인데 5cm 보다 씹는 식감이 있고 담백합니다.

진하고 짭쪼름하고 감칠맛 나는 일본식 카레 입니다.

카레도 밥과 돈까스 양에 비해서는 적은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5cm가 더 돈까스를 먹는 것 같고 맛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적당히 바삭하고 담백해 카레에 찍어먹기 좋습니다.

 

5cm와 2.5cm는 이정도 크기 차이 입니다.

일반성인 식사량을 생각했을 때 2.5cm로도 충분히 배가 부른 것 같습니다.

궁금했던 돈까스인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두꺼운 돈까스가 궁금하면 한번쯤 방문해볼만한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