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시장(큐스닭강정, 무궁화어묵 망원점, 망원수제고로케) - 서울, 마포구, 망원동

시장구경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을 겸 '망원시장'에 방문했습니다.

눈이 엄청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시장내부 천장이 막혀있어서 눈이 와도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고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큐스닭강정' 입니다.

닭강정집이 3~4개 있었던 것 같은데 분홍색 간판이 눈에 띄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직원분이 친절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메뉴 입니다.

6가지 맛의 닭강정이 있어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다른 것도 먹어야하기 때문에 큰컵 4,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시장 한쪽 사람들이 없는 골목에서 먹었습니다.

과일 닭강정이었는데 닭냄세 전혀 없고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닭강정이 딱딱해서 먹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닭고기도 부드럽고 튀김옷도 얇고 적당히 따뜻해 먹기 좋았습니다.

 

 

'무궁화어묵 망원점' 입니다.

시장 입구에서 김이 모락모락나고 계속 핫바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종류가 많아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다 먹고싶습니다.

깻잎핫바 한개를 주문했습니다.

어묵이 탱탱하고 부드럽고 깻잎향이 좋았습니다.

떡볶이, 순대, 주먹밥, 튀김도 있습니다.

눈이 와서 그런지 어묵 국물이 더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사람들을 피해 핫바 만드는 쪽에서 구경하면서 먹었는데 재밌었습니다.

만드시는분 기술이 정말 좋습니다.

쌓아두지 않고 계속해서 이렇게 조금씩 만들기 때문에 핫바가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시장 입구 무궁화어묵 맞은편에 '망원고로케'입니다.

메뉴 입니다.

이곳도 방송에 많이 나왔나 봅니다.

이곳도 역시나 종류가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포장을 해갔습니다.

옛날꽈배기, 팥찹쌀도너츠, 피자치즈 주문했습니다.

옛날꽈배기는 쫀쫀한 식감이고 팥찹쌀도너츠는 아주 쫄깃하고 팥이 달달합니다.

피자치즈는 전자렌지에 15초 정도 돌려 먹으니 치즈가 녹아 더 맛있었습니다.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 다 먹고싶은 망원시장이었습니다.

조만간 또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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